삼성물산, 홍콩 건설시장서 '최우수 모범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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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홍콩 건설시장서 '최우수 모범사례'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6.0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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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삼성물산가 홍콩 정부와 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1회 모범 현장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이 홍콩 건설시장에서 현장운영의 최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최근 홍콩정부와 홍콩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1회 모범 현장상에서 삼성물산 SCL 1109 현장이 비정부발주 공공분야 신규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홍콩 모범 현장상은 안전, 현장관리, 법규준수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물산은 수상에 앞서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해 복잡한 도심지에 대한 24시간 교통흐름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구간 인접통행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혼잡구간마다 안내전담인력을 배치했다.

더불어 경찰, 소방기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사고모의훈련을 수행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긴급 상황에도 대비하는 등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수상의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SCL 1109현장은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수행하고 있는 첫 건설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프랑스 뱅시(Vinci)와 호주 레이튼(Leighton)과 같은 글로벌 선진 건설사보다 낮은 재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김응태 상무는 "이번 수상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현장을 관리하면서 서로 신뢰를 쌓았던 것이 성공의 요소"라며 "현장 무재해 기록을 완공까지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SCL 1109 공사현장은 홍콩 구룡반도 남쪽지역인 샤틴-센트럴 라인을 연결하는 총 17km 지하철 구간 중 2.2km 길이의 지하철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전체 공사금액이 5억8900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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