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해태제과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리틀텐 라바’ 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라북도 소재 삼우냉동이 제조하고 해태제과가 판매하는 ‘리틀텐 라바’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열과 구토 설사 및 산부, 태아, 신생아,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뇌막염과 패혈증까지 우려되는 균이다.
리틀텐 라바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라바’를 모델로 내세운 제품으로, 삼우냉동이 해태제과에 OEM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제조일자 2015년 7월 13일인 제품이다.
삼우냉동측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10일부터 자율회수에 들어갔다.
식약처도 관할 지차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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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借刀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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