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창근 의장 'SHE경영'으로 '안전제일'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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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창근 의장 'SHE경영'으로 '안전제일' 경영 선도
  • 방글 기자
  • 승인 2015.10.1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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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SK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 'SHE경영'이 국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 시사오늘

12일 SK그룹에 따르면 국회 등은 SK그룹의 선진적인 산재 방지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국감에서 여야는 한 목소리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산업단지공단의 안전관련 전문인력 확보를 요구했고,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하청 노동자의 중대재해 사망 비율 증가를 지적했다.

때문에 SK그룹의 ‘SHE경영’이 주목받게 된 것.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모든 이해 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에 맞춰 ‘SHE경영’이라는 선진적인 산재 방지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

SHE는 Safety(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t(환경)의 첫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안전과 환경사고에 대비하는 SK그룹의 비상대응 시스템이다.

김창근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하청 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이 그 어떤 경영활동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김창근 의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각 계열사는 각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SK그룹의 핵심 매뉴얼은 SHE에 맞춰졌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건설, SK케미칼, SK하이닉스 등 대부분의 관계사가 ‘사고관리규정’, ‘안전재해처리 프로세스 가이드’, ‘위기대응 프로세스’ 등의 대응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고, 예상되는 위기와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는 절차와 사고 발생시 적기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절차가 담겨 있다.

사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협업구조를 갖춘 것도 SK의 위기대응 매뉴얼의 특징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1차 긴급 대응을 하고, 해당 조직 임원이 소속 관계사 CEO에게 1시간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또 사고발생 부서와 함께 홍보, 대외협력, 법무 조직이 협력해 복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SK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도 사고 대응을 주도하도록 했다. 관계사와 그룹이 협업해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사고 수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다. 그리고 범 그룹 차원의 공조 대응이 필요한 경우, 김창근 의장이 직접 나서 거중 조정 역할을 맡아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SK가 타 기업에 비해 비교적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창근 의장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통상 총수가 부재중인 기업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혼선을 빚기 마련이지만 SK는 최태원 회장 부재 기간에도 김 의장이 비교적 원만하게 각종 사건사고를 수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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