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클럽, 수요산업 발전전략 세미나·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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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클럽, 수요산업 발전전략 세미나·공모전 시상식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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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이하 STS)클럽은 11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STS 수요산업 발전 세미나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STS클럽 회장, 이재봉 한국부식방식학회 회장, 정도성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회장, 강득상 포스코AST 대표, 방만혁 금강 회장 등 스테인리스 업계 관계자들과 학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STS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선제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STS 저수조 사업과 같은 신수요 개발 사업, 원산지 증명제와 같은 제도의 입법화 등 산업 전방위에 걸침 다양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STS 산업현황과 발전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STS 냉연은 최근 5년내 저점 도달 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국내 STS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수입규제 장벽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켈 원자재 시장동향과 전망'을 다룬 강연에서 "STS의 중요 부자재인 니켈 가격은 중국의 경기 둔화, STS 생산 부진 등으로 2015년 1만 달러 선마저 무너졌다"며 "향후 니켈 공급부족 전망 등으로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겠지만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5년 STS 산업발전 아이디어 공모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STS 키친&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STS 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는 LG 전자에 근무하는 홍석표 선임연구원이 선정됐으며 포스코의 문태성 외 2인이 금상, 전남대 최수훈 군 등 3명이 은상, 김혜경씨 등 5명은 동상을 받았다.

또한 'STS 키친 & 리빙 가구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국민대 이대광 군이 대상을, 서울과학기술대 정아영, 김승리 학생팀이 금상, 가천대 김선민, 맹성열 학생팀 등 3점이 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동상 5점, 장려상 9점 등 총 1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STS클럽은 STS 신수요 창출과 보급 확산을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포스코AST, 대양금속 등 50개 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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