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측근 김성태, "장·차관, 靑 출신에 가산점? 납득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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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측근 김성태, "장·차관, 靑 출신에 가산점? 납득 안 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12.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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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기구서 친박 목소리만 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김성태 의원이 장·차관과 청와대 출신들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김 의원은 31일 TBS<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 "장관 출신들이 양지만 가는데 굳이 정치신인으로서 가산점이 왜 필요한가. 새누리당 기반이 좋은 지역으로 가면서 그런 사람(장·차관, 청와대 출신)들이 굳이 신인으로서 가산점이 왜 필요한지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 기반이 어렵거나 경쟁력이 강한 야당 후보와 붙는다면 모르겠지만 이들은 양지를 지향하고 있다"며 "진짜 무명 신인들이 현역 의원과 제대로 경합할 수 있게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는 당이 분열과 분란으로 가지 않고 안정적인 총선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일념이 있다"며 "그러기 위해 당대표가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것이다. 공천기구에서도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목소리가 클 뿐"이라며 김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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