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3876억원 대규모 재개발사업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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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3876억원 대규모 재개발사업 첫 수주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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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청주시 사모1구역 조감도 ⓒ 서희건설

서희건설은 3876억 원 규모의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형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던 대단지 재개발사업에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의 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이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58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이하 1263가구, 74㎡ 705가구, 84㎡ 618가구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174가구, 조합원물량은 670가구, 조합원 모집은 945가구, 일반분양은 797가구이다.

서희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일반분양 모집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재개발사업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1차 변경해 조합원 945명을 추가모집하고, 다시 재개발사업으로 2차 전환했다.

청주시는 충청북도 도청소재지다.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사직초, 모충초, 청주중, 운호중, 서원대, 충북대가 입지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동남택지개발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하다가 이번에 처음 주택 재개발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시정비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뉴스테이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주택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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