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케미칼 사업 매각 위해 '독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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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케미칼 사업 매각 위해 '독립 운영'
  • 방글 기자
  • 승인 2016.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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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이 1일부터 'SDI 케미칼'로 독립 운영된다. 독립 운영은 케미칼 사업 부문을 롯데케미칼로 매각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SDI케미칼 지분 100% 중 90%를 올해 상반기 중 롯데케미칼로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2조5850억 원 수준이다.

삼성SDI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화학사업을 정리하고 배터리, 전자재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지난달 25일 임시주총에서 "케미칼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DI케미칼의 지분 10%는 3년 후 롯데케미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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