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거부'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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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거부'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4.0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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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8%→12%, 한주만에 지지율 4%p 올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야권 단일화’ 압박에 굴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율이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1일 한국갤럽이 지난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 포인트 오른 12%로 나타났다. 이는 창당 초기 지지율인 13%에 버금가는 수치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과 달리 더민주와 정의당 지지율은 각각 21%, 5%를 기록해 지난주 수준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한 37%로 집계됐다.

이처럼 ‘야권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지율이 오른 만큼 국민의당은 끝까지 단일화 거부 기조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29~31일까지 3일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29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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