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MOU강화로 법인영업 확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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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MOU강화로 법인영업 확대 노린다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4.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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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법인과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법인영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법인과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한 법인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개인보다는 법인고객을 유치하는 편이 수익 확대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본사에서 극동방송과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

양 측은 △극동방송 임직원들의 자산관리 컨설팅과 재무교육 지원 △양사 장점을 활용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극동방송 임직원들에게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재무, 세무, 투자, 부동산 등 자산관리의 모든 영역에서 1:1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선수들의 자산관리 및 재무 교육지원 등 상호 이해와 발전을 위한 모든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00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현재 10개 구단, 총 620여 명의 선수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측은 앞으로 프로야구선수를 위한 별도의 '행복미래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무,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과 함께 '행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초 미래에셋생명 TFC영업본부와 롯데아울렛 수완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롯데아울렛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자산관리와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업계는 지난 20일 단행된 미래에셋 인사에서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미래에셋생명 사장으로 이동하면서 법인영업을 맡게 돼 법인영업 채널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아무래도 개인 한 명보다는 법인 고객을 유치하는 게 영업 확대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바쁜 업무 때문에 지점을 찾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해 주는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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