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성 높인 강관비계 'UL700' 판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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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성 높인 강관비계 'UL700' 판매 확대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5.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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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금강공업 △진방스틸 △한진철관 등 국내 강관사와 공동 개발한 초경량 강관 비계 파이프 'UL700(Ultra Light700)'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UL700은 기존 강관 비계와 비교해 인장강도 조건을 500/㎟ 이상에서 700/㎟ 이상으로 40% 높였으며, 두께를 2.3t에서 1.8t로 줄여 무게를 25% 정도 경량화한 제품이다.

특히 사람이나 장비, 자재 등을 올려 작업할 수 있게 임시 설치한 시설물인 비계에서 잦은 붕괴와 안전사고 등이 이어지며 고품질 소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까닭에 포스코의 UL700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UL700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노동강도는 낮추면서도 작업능률은 높일 수 있으며, 고강도화에 따른 소재 중량 감소와 더불어 제품 무게 감량에 의한 운송비용 절감, 공기단축 등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은 업계에서도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와 국내강관사 3곳은 제품설명회 등을 확대 개최하고 제품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향후 비계 시장에서 UL700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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