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2016년 철강상 수상자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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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2016년 철강상 수상자 4명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6.08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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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최고의 철강 기술인과 기능인을 뽑는 철강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철강기술상에는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 철강기능상에는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 철강기술장려상은 박사윤 동부제철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을 수상한 서석종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경량화와 부품 성형성을 확보하고, 자동차 소재용 시장에서 연간 4만톤 이상의 수요개발과 철강소재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가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기능상에는 제강공장에서 연속주조 시 쇳물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를 개선해 8억 원의 원가절감을 이루고, 가동률을 향상시킨 이종근 기장이 선정됐다.

철강기술장려상에는 석도강판 제조시 사용되는 새로운 도금용액을 개발해 부원료(주석) 사용량을 절감하고, 가전용(TV용) 석도강판을 개발한 박사윤 부장이, 철강기능장려상은 API강재(석유수송용 강재)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생산 기술 확보로 국내외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기여한 이성재 파트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철강상은 철강기술인과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1982년 처음 제정됐다. 올해 철강상 시상은 오는 9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진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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