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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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개최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6.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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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르투갈 비젤라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30개국 213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전주시는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오는 10월 국제조정위원회 전주 개최를 최종 확인받았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가 슬로시티의 본고장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슬로시티 재인증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가 전주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전주,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 전주에서 유럽 슬로시티 시장과 대표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과 사무총장, 각국 슬로시티 대표 시장 등을 전주에 공식 초청했다.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은 “대한민국 전주시의 슬로시티 재인증과 국제조정위원회 개최를 축하하며 슬로시티 행복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대도시 도심형 슬로시티로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공동체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전주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추구하는 정신과 철학, 정책 등을 잘 이해하고 추진할 의지가 있는 도시”라면서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국제조정위원회 이사회를 통해 유럽이 한국의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레인다”고 밝혔다.

한편,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는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담당업무 :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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