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찬성하지만 TK는 안 된다' 논리는 무책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드 찬성하지만 TK는 안 된다' 논리는 무책임"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7.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식, "모순적 주장으로 지역갈등 조장해선 안 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뉴시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한 새누리당 대구·경북 의원들의 ‘모순된 반응’을 지적했다.

김 의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새누리당은) ‘사드는 찬성하지만 대구·경북은 안 된다’는 모순적이고 무책임하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졸속 결정을 내린 사드배치에 대해 정부가 번복을 하면 한미관계 문제가 얼마나 커지겠느냐”고 개탄, “잘못된 걸 바로잡을 방법은 국회 비준 과정이나 국민투표를 통하는 것밖엔 없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모든 것을 기정사실화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국회를 통한 공론장 형성에 협조해야한다”면서 “국회비준 필요성, 국민투표 주장에 대해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大記者
좌우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