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회 게임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 최종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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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4회 게임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 최종결선 개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7.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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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게임즈 ‘판타지 레이더스’ 우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제4회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부문 최종결선 프리젠테이션 ⓒ 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 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4회 게임 창조 오디션 글로벌부문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오디션은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으로, 최종 결선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 멘토링 과정을 통과한 10개 게임프로젝트가 경연을 펼쳤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매버릭게임즈(대표 노시흥)가 출품한 ‘판타지 레이더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유저가 판타지 세계의 보물탐험가가 돼 다양한 위험을 헤쳐 나가며 보물을 발견하고 획득하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은 “판타지 풍의 뛰어난 그래픽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매버릭게임즈 노시흥 대표는 “해외 퍼블리셔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게임개발에 더 자신감이 생겼고, 심사위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꼭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는 ㈜에피타이저(대표 김종헌)의 ‘엘리&맥스’와 로플 스튜디오(대표 배국재)의 ‘스텔라 폭스’, 3위는 ㈜드림로스팅(대표 배경환)의 ‘서먼매직’과 모글루게임즈(대표 박세희)의 ‘좀비버스터즈’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최종 오디션 심사는 100여명의 청중평가단과 중국에서 ‘템플런’, ‘쿠키런’ 등을 서비스하면서 지난 2014년 나스닥에 상장된 아이드림스카이(iDreamsky) 등 중국 2명, 미국 2명, 유럽, 인도네시아 각 1명 등 해외 배급사 주요임원 6명이 맡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1기~3기 게임창조오디션 선발업체들 중에 4개 업체가 네덜란드, 홍콩, 국내 대형게임사 등과 약 10억 원 규모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추세” 라며 “이번 게임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해외 배급사의 검증도 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진출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수상 팀에게는 1억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과 입주공간이 제공되며, 신용보증기금에서 업체당 3년간 최대 10억 원까지 신용보증이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 등과 연계하는 네트워킹 등 다양한 상용화 서비스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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