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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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 선봬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9.0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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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CJ제일제당이 차세대 감미료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를 비롯해 ‘자일로스설탕’과 ‘타가토스’ 등의 차세대 감미료를 아우르는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Sweetre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백설 스위트리는 달콤하다는 의미의 ‘Sweet’와 나무를 뜻하는 ‘Tree’의 합성어다. 지난 1953년 국내 설탕 생산에 나선 CJ제일제당이 6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한 단맛을 넘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스위트리를 통해 국내 당류 소비 패턴을 차세대 감미료쪽으로 바꿔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일반소비자용(B2C) 당류 시장 규모는 약 2486억원으로 이중 차세대 감미료군의 비중은 채 5%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건강한 단맛’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인 만큼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설 스위트리가 차세대 감미료 중 핵심제품으로 내세우는 것은 제로(0) 칼로리 소재 ‘알룰로오스’가 함유된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다. 지난해 7월 CJ제일제당의 효소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알룰로스는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그램(g)당 0Kcal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 액상당 형태의 일반 소비자용 알룰로스 제품(B2C)을 첫 출시한 데 이어 분말 형태 제품도 출시했다.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 분말 제품은 액상당 제품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1/10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탄수화물 섭취시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를 뜻하는 GI(Glycemic Index) 수치가 다른 당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소재인 ‘타가토스’ 역시 타가토스 함량이 99.5%인 제품과 설탕 혼합 제품의 두 가지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자일로스설탕도 ‘백설 스위트리 자일로스설탕’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백설 스위트리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레시피를 적극 알리는 한편 건강한 단맛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재민 CJ제일제당 백설 스위트리 담당 부장은 “백설 스위트리는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하는 대체 감미료가 부족해 설탕으로 고착화된 시장에서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대표 감미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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