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년에 3번 신용등급을 무료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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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년에 3번 신용등급을 무료로 확인하세요"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0.19 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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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 확인한다고 무작정 등급 떨어지지 않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시사오늘>은 금감원이 안내한 열세 번재 금융꿀팁으로, '내 신용등급 올리기 노하우: 신용등급 무료 확인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시사오늘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알기 쉽게 정리해 매주 1~3가지씩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9월 1일 개설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에도 게시하고 있다.

이에 <시사오늘>은 금감원이 안내한 열세 번재 금융꿀팁으로, '내 신용등급 올리기 노하우: 신용등급 무료 확인방법'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 김진석(30세, 가명)씨는 얼마전 선배로부터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제부터 신용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막상 자신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 그리고 어디서 신용등급을 확인해볼 수 있는지 막막했다.

대학생 서지은(22세, 가명)양은 아르바이트 등으로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일부금액이 부족하여 고심 끝에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그러던 중 최근 취직한 선배로부터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고, 한 번 등급이 하락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다. 혹시나 자신의 신용등급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신용등급을 조회하기만 해도 등급이 하락한다는 블로그 게시글을 본 후 신용등급 확인을 포기했다.

△1년에 3회 자신의 신용등급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 활용 가능

1년 3회까지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도 같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평소 신용등급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개인신용등급은 신용조회회사(CB;Credit Bureau)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에서 금융거래 실적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정한다.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신용조회회사(CB)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4개월에 한번씩 1년에 총 3회까지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다. 물론, 1년에 3회를 초과하여 신용등급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도 CB사에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언제든지 자기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등급 확인으로 인한 등급 하락은 없음

신용등급을 확인(조회)하더라도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과거에는 신용조회사실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 적이 있으나 지난 2011년 10월 이후부터는 신용등급조회 사실은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도록 개선됐다. 따라서 안심하고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조회)해도 된다.

△신용등급에 대한 이의제기도 가능

자신의 신용등급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우선 신용조회회사 고객센터를 통해서 신용등급 산출 근거 등을 확인하고 설명들을 수 있다. 동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의가 있는 사람은 금융감독원 민원센터를 통해 이의제기가 가능하며, 금융감독원은 이의제기 내용의 타당성을 심사한 후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려준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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