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최순실 딸 고교 현장 점검…“2~3일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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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최순실 딸 고교 현장 점검…“2~3일내 결과 발표"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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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국제승마연맹 홈페이지에서 정유라의 프로필을 조회해 보고 있다.ⓒ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2014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 131일 동안 결석했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고등학교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25일) 체육건강과에서 해당 고등학교로 '현장 점검'을 나가 출결사항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정유라 씨가 130일 이상 결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 점검을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 24일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정유라 시가 고등학교 재학 중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지적을 받았다”며 “최순실씨는 정유라씨가 지적을 받자 학교로 찾아가 해당 교사와 교장에게 항의하고 돈 봉투를 놓고 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에도 정유라씨 출신 고등학교에 현장조사를 나갔지만 출석 여부 등은 점검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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