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2442억…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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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2442억…분기 최대 실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0.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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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41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634억8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21억38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7%, 41.2% 늘었다.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사드(THAAD) 등의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두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1,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7415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60% 성장했다.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에 따른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14%에서 17.7%로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해 화장품 사업에서의 매출 비중이 68%로 높아졌고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후 백화점 매장을 150개로 확대했고, 지난 4월 출시한 숨은 6개 매장을 개점해 연말까지 15개를 목표로 확장 중이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394억원, 영업이익 6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8% 늘었다.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와 홈케어(Home Care)의 고른 성장으로 6대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으며, 시장점유율도 0.8%포인트 증가한 36.2%를 달성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826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 2.2% 증가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6% 성장했고, 비탄산음료도 이온음료 ‘파워에이드’와 탄산수 ‘씨그램’ 등의 성장으로 매출이 2% 늘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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