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배정 장학재단은 11월 1일부터 ‘제12기 전액 정기 장학생’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비전을 키워가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대학생은 국내 정규 일반대학교 4학기 이상 이수한 자, 대학원생은 국내 정규 일반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진학예정자(석사·박사과정)이다.
1차 서류 전형 이후 장학재단 임원진들의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배정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윤 배정 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벌써 12번째 전액 정기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전액 정기 장학생들은 등록금 지원 이외에도 장학재단의 임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며 “배정 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많은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립한 재단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2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배정 장학재단은 국내 장학생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과 새터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글로벌 장학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4000여명에게 약 1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 등 아프로서비스그룹의 계열사들은 배정 장학재단에 매년 30억원을 기부하여 지금까지 총 140억원을 기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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