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두투어, 지난해 호실적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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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두투어, 지난해 호실적에 신고가 '경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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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모두투어가 지난해 호실적을 통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보다 450원(1.35%) 상승한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 초반 한때는 3만39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모두투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잠정) 실적을 지난 6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모두투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91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23.3% 늘어난 3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두투어의 전체 송출객수는 58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늘었고 패키지와 티켓은 각각 9.8%, 17.5% 증가했다. 점유율은 11.1%로 0.1%p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평균판매가격(ASP)이 79만3157원으로 8.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매출액은 10.6% 늘어났다. 이는 볼륨 성장 등에 힘입어 지상비 등을 절감하면서 매출 전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본사 외형 확대 및 수익성 향상, 연결 자회사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1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4% 상향 조정했고, 목표 PER을 기존 18배에서 20배로 높였다. 남태평양, 유럽 등 장거리 지역 증가세가 송출객수 성장을 이끌고 있어 1분기에는 P(평균판매가격)와 Q(송출객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불어 자회사인 자유투어가 영업 정상화로 인해 볼륨 확대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다”며 “이에 모두투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7%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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