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복귀후 삼성전자 투자 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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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복귀후 삼성전자 투자 과감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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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사장, 내년 총 30조원 투자…이회장 결단 작용
"올해는 26조, 내년에는 30조원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 최지성사장이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IFA 2010’에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를 이렇게 밝혔다.
 
최사장은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사업의 경쟁력은 강화하고 새로운 업종의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사장은 특히 태양광사업과 헬스케어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26조원, 내년에는 30조원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며 이건희회장의 결단으로 투자가 과감해졌다고 말했다.     © 뉴시스

 
최사장은 "태양광사업에 올해 1억달러를 투자했다"며 "태양광기술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사장은 "헬스케어사업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사업이지만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사장은 헬스케어사업을 키우기 위해 M&A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뜸했다.
 
최사장은 이건희회장의 업무 복귀 이후 의사결정이 과감해졌다고 말했다.
 
이회장의 복귀이후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과감해졌으며 투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회장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최사장은 "올초만해도 기업의 투자부진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이회장 복귀후에는 이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이는 이회장 복귀에 따른 긍정효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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