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는 지난 15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첨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국내 6개 개최도시 관계자 및 24개 참가팀이 참여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마라도나와 차범근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도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A조 1번 시드에 배정돼 아르헨티나, 기니, 잉글랜드 대표팀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예선전을 치른다. 오는 5월 20일 기니와 첫 경기를 치른 후 23일에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갖는다.
이 외에도 전주에서는 예선전을 포함한 16강·8강·4강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차질 없는 대회 준비로 개막도시인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참가팀 선수단과 경기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선사하겠다"며 "U-20월드컵을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축구대회다. 축구 유망주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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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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