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1일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2402.71보다 20.25포인트 오른 2422.96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말 사상 처음으로 8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상승 탄력 둔화와 함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는 이날까지 이틀째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에는 7월 수출이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기관 매수세도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350억원과 개인 175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80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3.03%)이 전일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어 의료정밀(2.66%), 증권(1.94%), 기계(1.86%), 금융업(1.65%), 의약품(1.42%), 전기가스업(1.06%), 운수장비(1.03%), 종이목재(1.01%), 철강금속(0.91%), 화학(0.81%), 제조업(0.77%), 은행(0.74%)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41만원)보다 2만원(0.83%) 오른 243만원에 거래를 종료,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650.47보다 2.65포인트 오른 653.12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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