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등 5개 업체 “안심할 수 있는 제품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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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등 5개 업체 “안심할 수 있는 제품 제공할 것”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9.2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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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대 위해성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깨끗한나라·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유한킴벌리·한국피앤지 등 국내 주요 생리대 업체 5곳이 “앞으로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28일 공동 입장자료를 내고 “식약처가 ‘조사 대상 생리대와 기저귀 모두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 발표했다”며 “그 동안 믿고 기다려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제품 안전성을 위한 노력 방안도 밝혔다. 이들은 우선 “그 동안 생리대와 기저귀는 각각 의약외품과 어린이용 제품으로 안전성을 관리해왔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VOC의 경우에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성에 관계없이 검출 여부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증폭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식약처 발표에서 나타난 VOC 수치는 일반적인 관리 기준보다 현격히 낮아 위해성과 연계하기 어려우므로 우려가 없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업들도 명확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동 자율안전규약으로 안전성을 높이겠다고도 밝혔다. 5개사는 섬유제품의 환경친화기준 ‘KATRi Eco-Quality Standard 1000:2016’을 생리대부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5개사는 “기업에서도 이번 식약처의 조사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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