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 한·중 협작 거래소 ‘지닉스’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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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 한·중 협작 거래소 ‘지닉스’ 오픈 예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2.1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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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rk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 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닉스 CI

한국과 중국의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에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

11일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Zeniex)’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월 시장 진출을 목표로 거래소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 상태이며, 거래소에 상장되는 암호화폐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라이트코인·퀀텀·이오스·바이텀·제로엑스다. 이후 공지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도 추가될 수 있다.

특히 지닉스에는 중국과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기술 인력이 다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거래소들의 잇따른 서버 중단 및 해킹 사태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보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버 차원에서의 보안 장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소프트웨어 매커니즘, 하드웨어 지갑 등 다각도로 분석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 거래소에 발생했었던 임직원 PC 해킹 등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내부에서의 보안 지침과 직원 매뉴얼 등도 엄격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거래소들이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타 거래소 대비 3배 빠른 입금 서비스, 사전 설정 가격 도달 및 거래소 별 시세 차익 알림 기능, 고급 주문 기능 및 국외 코인 뉴스피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실시간 코인 정보 공유 등이 있다.

최경준 대표는 “지닉스는 단순히 고객들이 접속해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거래소가 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우선 국내에서 거래소 사업을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리스크 헷지, 그리고 더 나아가 건전한 코인 거래를 주도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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