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투어, 2018년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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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투어, 2018년 도약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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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드·인바운드 사업 동반 상승…日 사업 확대 가속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하나투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나투어가 2018년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사업 모두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며 일본 사업의 영업이익 또한 증대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했다.

18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10만 3500원)보다 2000원(1.93%) 상승한 10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2.90%) 오른 1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여가 문화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저가항공사(LCC)의 약진 등으로 2018년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대비 1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하에 하나투어의 본업인 아웃바운드 사업의 수익 호전세를 예상했다.

아울러 인바운드 업황 또한 회복이 예상돼 면세점 및 호텔 사업의 손실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자회사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이 일본 증시에 상장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투어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시장이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등으로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며 하나투어 재팬의 수익 호전세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년 일본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늘어난 202억 원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하나투어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68%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내국인 해외여행 지속으로 본업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를 전망했으며 면세점은 영업장 면적 축소 등을 통해 적자 부담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사업의 성과 확대는 동사 연결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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