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블루, '핑클 베끼기' 논란…"오마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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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블루, '핑클 베끼기' 논란…"오마주일 뿐"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7.21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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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애프터스쿨 블루 (사진제공=플레디스)

애프터스쿨의 새로운 유닛 '애프터스쿨 블루'의 타이틀곡 '원더보이'가 90년대 최고의 히트곡 핑클의 '영원한 사랑'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는 21일 "90년대 굉장한 파급 효과를 일으켰던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콘셉트로 생각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영원한 사랑'에 청순하고 발랄한 분위기와 콘셉트 정도만을 오마주 하려고 했던 것이지, '베끼기 논란'을 의도 했던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영원한 사랑'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멜로디였기 때문에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었다. 그러한 긍정적인 영향을 '원더보이'를 통해 다시 재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측은 '원더보이'는 즐겁게 듣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라면서 "무대를 보면 ‘핑클’과는 전혀 다른 애프터스쿨 블루만의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원더보이'는 도입부에 사용된 사운드와 리듬의 진행이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떠오르게 해 베끼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리지가 '약속해줘'라는 가사에 맞춰 새끼손가락을 살짝 흔드는 장면은 핑클의 옥주현이 '영원한 사랑'에서 했던 안무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주연,레이나, 리지, 이영이 모여 결성한 애프터스쿨 블루는 지난 20일 싱글 '원더보이(Wonder Bo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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