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요가 사업실패 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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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요가 사업실패 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0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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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싱글즈)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요가 사업에 실패한 이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을 빠져 나온 이후로는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게 됐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옥주현은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과 관련해 "짧은 시간 안에 음악을 완성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가진 장점이나 디테일한 아이디어들을 순발력 있게 끌어내고 적용하면서 성장하게 됐다"며 "감사하게 받아들였고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가수'를 하면서 떠돌았던 항간의 말들에 대해서는 "나를 잘 모르고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오해한 것이 아니라 그럴 것 같다고 단정짓고 믿는 것에 대해 속상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옥주현은 "외부의 말들에 대해 마냥 싫지 않은 이유는 그런 시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뮤지컬은 오랜 꿈이었고, '아이다'는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무대 뒤에서 더 잘해야 빛이 나는 뮤지컬에 희열을 느낀다. 뮤지컬과 라디오는 평생 하고 싶고 패티김 선생님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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