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세종의 집현전과 여의도연구원 개혁 [역사로 보는 정치] 세종의 집현전과 여의도연구원 개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집현전(集賢殿)은 한민족 최고의 군주 세종의 싱크탱크다. 세종은 집현전을 인재양성과 학문연구의 메카로 삼았다. 세종의 치세는 집현전을 통해 구상됐고, 실현됐다. 세종이 집현전이였고, 집현전이 세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은 집현전을 통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조부 태조는 역성혁명으로, 부친 태종은 왕자의 난으로 조선의 지식인들과 대척점에 섰다. 물론 정도전, 하륜과 같은 혁명파 사대부들이 동참했지만 정몽주, 이색과 같은 주류 지식인의 외면을 당했다. 하지만 세종은 집현전을 적극 활용해 재야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1-06-27 17:07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新惡 사림파와 한국의 정치 실종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新惡 사림파와 한국의 정치 실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 역사상 반정(反正)은 세 번 있었다. 수양대군과 한명희 등 훈구세력에 의한 계유정난이 첫 번째요, 연산군의 폭정에 맞서 훈구파가 일으킨 중종반정, 그리고 광해군과 북인을 몰아내기 위한 서인의 인조반정이다.계유정난과 중종반정, 인조반정의 차이점은 주체 세력에 있다.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주도하고 한명회, 신숙주와 같은 가신들의 팀워크로 성공한 쿠데타다. 반면 중종반정은 중종이 주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박원종과 같은 쿠데타 주역들이 허수아비 왕을 옹립한 첫 번째 사례다. 인조반정도 마찬가지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07-05 12:32 [변절 프레임] “나는 왜 변절자가 됐나” [변절 프레임] “나는 왜 변절자가 됐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한설희 기자]변절한 철새인가, 기득권을 버린 소신일까. 따스한 둥지나 양지를 쫓으면 기회주의고, 한(寒)데로 가면 소신일까? 야(野)에서 여(與)로 가면 변절이고, 여(與)에서 야(野)로 가면 소신일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당적도, 험지도 마다하지 않으면 소신이고, 살려고 가면 이합집산의 모리밴가. 시류를 타고 변신하면 기회주의이고, 지조를 바꿨으니 변절일까? 믿음을 저버리면 배신인가. 전향이라 하지 않고 변절이라 하는 멍에는 누가 씌운 걸까. 시대는 바뀌는데 내 이념과 가치, 신념을 굽히지 않 커버스토리 | 윤진석·한설희 기자 | 2020-03-28 11:37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 격동기의 숨은 영웅 정희왕후와 배현진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 격동기의 숨은 영웅 정희왕후와 배현진 정희왕후는 계유정란의 숨은 공신이다. 세조가 한명회와 함께 김종서-황보인 등을 제거하기 위한 거사에 나서기 직전 갑옷을 입혀줘 용기를 북돋아줬다. 정희왕후는 정치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이 즉위 14개월 만에 승하하자 요절한 큰아들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 자산군을 후대 왕으로 삼았다. 물론 칼럼 | 윤명철 논설위원 | 2018-10-01 00:10 [역사로 보는 정치] 대권 문턱에서 무너진 안평대군과 이회창…‘데자뷰’ [역사로 보는 정치] 대권 문턱에서 무너진 안평대군과 이회창…‘데자뷰’ 조선 시대 왕자의 난은 사실상 3차례 있었다. 역사의 기록에는 후일 태종이 된 이방원이 왕위를 노리고 최대의 정적 정도전 세력을 제거한 제1차 왕자의 난,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동생 이방원을 제거하고자 이방간이 일으킨 제2차 왕자의 난이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양대군도 왕자의 난의 승자다.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보인, 자신의 친동생 안평대군을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15 10:58 김종대, "사드에 좌지우지, 朴정부는 가짜 안보" 김종대, "사드에 좌지우지, 朴정부는 가짜 안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오지혜 기자 윤슬기 기자]이른바 '사드 정국'이다.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결정으로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특히, 사드배치 소식에 강력히 반발한 중국 발 후폭풍이 지난 24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통해 그 전조현상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동시다발적인 사드 논란은 정국 현안을 모두 집어삼킨 모양새다.이 가운데 한 야권 소수정당의 군사전문가가 이목을 끌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여의도 첫 입성을 이뤄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사드 논란으로 여느 때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는 풀인터뷰 | 오지혜 기자 윤슬기 기자 | 2016-07-30 08:56 양녕의 복수…“내 왕위를 빼앗은 세종일가는 용서할 수 없다” 양녕의 복수…“내 왕위를 빼앗은 세종일가는 용서할 수 없다” 단조을 죽음으로 내몬 양녕대군 세조와 쿠데타 세력이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은 역사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단종이 강원도 영월에서 죽임을 당해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세종의 큰 형이었던 양녕대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양녕은 자신의 왕위를 빼앗은 세종일가가 서로 죽고 죽이는 비극을 연출하게 하는 것으로 복수하는 것이었다. ▲ 사회 | 정세운 기자 | 2009-04-20 16: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