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한민국 탄소 수도’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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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한민국 탄소 수도’ 건설 본격화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09.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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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의 ‘대한민국 탄소 수도’ 건설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팔복·여의·고랑동 일원에 65만6000㎡ 규모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2일 지정·승인된다.

이 산업단지는 도로율 18%(기준 8%이상), 공원·녹지율 12%(기준 5~7.5%), 주차장 6460㎡의 규모로, 충분한 기반시설은 물론 주변에 도시숲 등이 조성된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2024년까지 2365억 원(국비 444억 원, 지방비 151억 원, LH공사 1770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용지보상, 문화재 시·발굴을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전주시, LH공사와 함께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해 조기에 산업용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또 산단 주변에 위치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주), KIST 전북분원(완주) 등의 연구기관과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 완주테크노밸리산단을 중심으로 탄소소재산업 특화클러스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하진 도지사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산단 인근에 위치한 R&D·기업지원 인프라와 연계해 탄소소재 관련 기업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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