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운영…“소통 통한 소비자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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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운영…“소통 통한 소비자 보호 나선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2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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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심원 80명-오프라인 배심원 20명으로 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배심원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신한생명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배심원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26일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제도다. 민원심의회의에 고객배심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고객 스스로 소비자보호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패널이다.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자사 고객 중 온라인 배심원 80명과 오프라인 배심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배심원은 신한생명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민원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대해 사전의견을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오프라인 배심원은 민원심의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이들의 의견은 상정 안건 심의 때 반영된다. 신한생명은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생보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제도는 고객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주요 민원 심의에 반영해 '고객 가치 극대화'라는 첫번째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 이후 진행된 민원심의회의에서 고객배심원들은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토론한 자리를 가졌다. 이후 취합된 의견을 위원회 전달했고, 위원회는 배심원단의 의견대로 두 개의 안건은 수용 처리하고 한 건은 불수용 처리했다. 

김상기 신한생명 CCO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법원의 '국민참여재판'을 모티브로 신한생명의 환경과 취지에 맞게 재구성한 고객참여형 패널제도"라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고객중심경영시스템, CEO 현장집무실 등과 같이 신한생명은 따뜻한 보험 실천을 통해 고객의 권익을 강화하고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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