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4일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상승한 2만7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73%)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2400억원으로, 컨센서스 1조5000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냉방수요 감소로 전기 판매량이 2.3% 감소했다"면서 "원전 가동률이 68%로 8.4%p 하락해 민간 LNG 전력 구입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년 영업이익은 3조550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원전 가동률은 81.5%로 6.8%p 상승하고 석탄 가동률은 68.6%로 3.4%p 하락을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유가 및 석탄 환율 하향 안정화가 더해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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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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