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동부건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5일 동부건설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849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40원(0.47%) 상승한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부건설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0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2%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판관비가 지급수수료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전년대비 늘어난 160억원을 기록했고, 판관비율은 5.3%를 나타냈다"면서 "이에 GPM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분양이 예상됐던 역촌, 대구 등 현장들의 실제 분양이 내년으로 지연돼 올해 분양물량은 1000~1300여호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분양물량을 감안해 내년 매출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