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안타증권이 동양생명을 생명보험업계 최선호주로 선택했다.

20일 동양생명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403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5원(0.12%) 상승한 4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39.7% 감소한 89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자회사 매각익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8.1%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내년 증익 폭 추정치가 한 자리 수에 그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3분기 때 연금상품 판매 확대로 수입보험료가 한단계 상승함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내년에는 비용요소인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햇다. 

그러면서도 "운용자산 성장은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운용자산이익률은 자산듀레이션 확대 입력 완화에 따른 고이원 자산 비중 확대로 3.2%로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양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생명보험 내 최선호주 입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