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섬이 4분기 아웃렛과 온라인의 고성장으로 무난한 영업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됐다. 

26일 한섬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3만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14%) 상승한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내년부터 자사 온라인몰 리뉴얼, 모바일 의류 편집샵 플랫폼 오픈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프라인에서도 더한섬하우스를 현재 1개에서 내년에는 5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004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4분기 영업을 종료한 수입 브랜드들의 매출 감소 영향도 약 20~30억원에 불과하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사 매출이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