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핀테크·디지털금융 과제는…825억원 혁신펀드·플랫폼 매출망 조성
올해 핀테크·디지털금융 과제는…825억원 혁신펀드·플랫폼 매출망 조성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2.2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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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금융당국은 올해 핀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충한다. 800억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조성하고, 지원예산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하는 등 핀테크 육성의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빅데이터 기반 매출정보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플랫폼 매출망이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2020년 업무계획 중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디지털금융 고도화 △데이터 경제 활성화 △핀테크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핀테크‧디지털 규제개혁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기반 강화 등 5가지 과제를 내놓았다.

핀테크 투자플랫폼 구조 ⓒ금융위원회
핀테크 투자플랫폼 구조 ⓒ금융위원회

핀테크 혁신펀드 825억원 조성…지원예산 2배 확대

올해부터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목표로 한 모험자본 마련을 위해 '핀테크 혁신펀드'가 본격 출범한다. 오는 3월부터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과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며, 올해 투자규모는 825억원이다. 금융당국은 4년 간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간 양방향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별 정보와 VC‧투자자 정보를 축적·제공하고, 핀테크 IR과도 연계하여 핀테크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핀테크 지원예산은 198억 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이를 통해 금융테스트 비용 지원금액을 높이고, 보험료 지원을 신설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핀테크 기업에 전자금융거래 보안점검과 금융클라우드를 지원하고, 핀테크 특화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플랫폼 매출망 금융 ⓒ금융위원회
플랫폼 매출망 금융 ⓒ금융위원회

P2P,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매출망…AI·레그테크 등 신서비스 활성화

내달부터 590만 소상공인들이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매출망'을 구축한다. '플랫폼 매출망'은 빅데이터, P2P업체 등을 통해 상거래매출채권(어음, 카드결제채권 등) 기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중소‧소상공인 매출 데이터 확충, 상거래매출채권의 가치평가 정보 개방 등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기반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특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법 시행에 맞춰 기존 P2P업체가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6월 27일부터 등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P2P플랫폼을 통한 자금거래가 활성화되면, 이를 통해 모집된 다수의 투자자가 상거래매출 채권 유동화 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이 자유롭게 AI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에 AI도입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출범 △AI 특화 보안성 평가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금융보안원에서 운영 중인 금융보안 레그테크 플랫폼에 AI 기술을 시범적용하고,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등 레그테크 적용이 가능한 분야에 AI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은행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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