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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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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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뮤지컬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 ⓒ 정동극장
뮤지컬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 ⓒ 정동극장

정동극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국립문화예술시설들 휴관 연장 조치에 따라 5월 1일 오전 11시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2020년 정동극장이 처음 선보이는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로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장르인 오페라를 해설과 함께 소개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사회를 맡아 매 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각기 다른 주제로 대화와 연주를 나눌 계획이다.

올해 4회 차 공연 예정으로 5월 1일 오전 11시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일 방침이었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을 운영해 전석 매진됐으나, 정부의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유지에 따라 전석 취소와 함께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진행을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영화 속에서 익숙했던 오페라, 클래식 음악과 추억의 명장면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동명이인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의 호스트인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와 동명이인 바리톤 양준모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Stars>를 환상적인 듀엣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국민 안전을 위해 공연장에서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늦어짐에 따라 공연계도 공연 콘텐츠의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라며 “현 시점의 공연 온라인 생중계는 열과 성을 다한 창작진과 스태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재개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관객이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정동극장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5월 1일 오전 11시 정동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관중 생중계를 진행하며,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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