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수상…제주항공, 황금연휴 간 국내선서 발열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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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수상…제주항공, 황금연휴 간 국내선서 발열 검사 실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4.2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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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 수상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 전문지인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Air Cargo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항공사의 실제 고객인 화주, 포워더 등이 직접 고객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평가해 해당 항공사의 화물 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수상은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화물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화물 부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 황금연휴 간 국내선 탑승객 발열 검사 실시

제주항공은 다가오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국내선 탑승객들에 대한 발열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황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공항(김포,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 항공편 탑승구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열 검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제주를 찾을 관광객이 1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발열 검사로 인해 탑승수속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니 탑승객분들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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