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광거점도시 ‘밑그림’ 착수…1300억 사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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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거점도시 ‘밑그림’ 착수…1300억 사업 규모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5.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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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국토연구원, 19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전주시는 지난 19일 용역수행기관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뉴시스
전주시는 지난 19일 용역수행기관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주시

전주시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9일 용역수행기관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시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책관광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해 총 13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목표로 외래 관광객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미 유명해진 한옥마을을 국제수준 관광인프라로 상향시키고, 나아가 서학예술마을, 덕진공원, 덕진뮤지엄밸리, 팔복예술공장 등으로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관광거점도시 테스크포스(TF)인 관광거점기획준비단을 설립, 글로벌 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올해는 이를 이어 △통합 관광정보 시스템 구축 △글로벌 통합안내체계 표준화 등 외국인 도시관광 수용태세 개선 △장애인·임산부·노약자 여행장벽 해소 △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고, 관광거점도시 추진위원회·글로벌 컨설팅단·지속가능여행학교·관광거점도시 설명회 등 각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로부터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주 전역이 관광으로 살아나 시민경제도 살아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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