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국내 게임사 최초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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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국내 게임사 최초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 선보여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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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언어 통역·자막 지원… 6만여명 글로벌 이용자, 유튜브·트위치 통해 동시 시청
검은사막 모바일·콘솔 버전, 출시부터 전세계 국가 직접 서비스…관련 노하우 확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하이델연회 AT HOME 글로벌 Q&A ⓒ펄어비스
하이델연회 AT HOME 글로벌 Q&A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지난 5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온라인 글로벌 간담회를 진행했다. 4월 엔씨의 리니지2M, 넥슨의 피파온라인 간담회도 국내 대상으로만 진행됐던 것을 살펴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직접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펄어비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검은사막 글로벌 간담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와 현지 인기 스트리머 등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6만여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동시 시청했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간담회를 위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문, 태국어 9개 언어로 통역 및 자막을 지원했다.

향후 업데이트 발표 중인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펄어비스
향후 업데이트 발표 중인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 ⓒ펄어비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간담회에서 신규 클래스 하사신, 신규 지역을 비롯해 신규 콘텐츠를 발표하고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콘솔 버전도 하반기 가디언 추가 및 전승 추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 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질문을 받아 김재희 PD가 답하는 글로벌 Q&A도 진행했다.

게임 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도 열렸다.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러시아, 일본, 대만, 태국, 동남아, 터키 및 중동 지역과 콘솔 버전 등 각국의 이용자가 참여해 인 게임 연회장에 마련된 발판을 올라가는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제한시간 내 10개 국가 이상이 이벤트에 성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했다.

펄어비스가 글로벌 이용자와 동시에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전세계에 거쳐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 한국, 대만, 러시아, 터키, 태국/동남아에 이어 지난 4월 일본까지 직접 서비스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출시부터 전체 국가에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권역별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이전 작업부터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쌓아왔다. 여러 권역에 직접 서비스를 하며 각종 어려운점을 보완하며, 오랫동안 검은사막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 능력을 키웠다.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의 운영 핵심은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업데이트)’이다. 소통 운영은 모든 게임사들이 대응하는 전략이지만,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성과를 내는 기업은 펄어비스뿐이다. 검은사막 글로벌 소통 운영은 이용자 가까이서 의견을 듣고, 매주 진행되는 빠른 대응이 인기의 비결이다.

펄어비스의 주요 시장은 글로벌이다. 추후 출시될 신작들도 PC 및 콘솔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각 지역 이용자 선호도에 따라 신속히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 등 검은사막 IP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며 서비스 노하우도 빠르게 쌓아 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에서 보여준 글로벌 신작 발표회를 비롯해 이번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에서 글로벌 개발사의 면모를 보였다”며 “국내 게임사 중 글로벌 서비스 분야에서는 업계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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