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한국 대통령의 퇴임 後란?
[한컷오늘] 한국 대통령의 퇴임 後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8.09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석 경고성 글에 與 의원들 ‘발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5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은 유독 퇴임 후 씁쓸하게 말년을 보내는 사례가 많다. 직전 두 대통령이 당장 구속돼 있는 상태니 더 말할 것이 없다. 그래서일까,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를 언급한 발언이 나오면서 여권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을 이쯤에서 멈추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이쯤에서 중지하시라. 그게 대통령 퇴임 이후를 대비하는 최선의 길"이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을 협박하는 건가. 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신동근 의원도 이날 "가장 효과적인 퇴임 이후의 준비는 바로 지금, 여기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경제민주화를 완수하는 것"이라며 "정권이 눈 앞에 있다고 착각하고 계신 듯한데 아직 떡은커녕 김칫국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자중하라"고 날을 세웠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금융팀/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行人臨發又開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