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신한은행, 캥거루채권 호주달러 4억불 발행…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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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신한은행, 캥거루채권 호주달러 4억불 발행…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9.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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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은행이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동립(사진 오른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김동호(사진 왼쪽)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동립(사진 오른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김동호(사진 왼쪽)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연계 등을 거쳐 캐시노트 플랫폼을 이용하는 65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4분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경제’의 연계로 마이데이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소상공인 금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빅데이터 공유 및 데이터 융합 개발, 데이터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으로 전국 65만개 사업장에서 쓰이는 국내 최대 종합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사용자가 카카오톡만으로 카드매출,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금융채널이 확대되었다”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캥거루채권 호주달러 4억불 발행

신한은행은 호주달러 4억불(미화 2.9억불 상당)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캥거루 소셜본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Covid-19 Alleviation Kangaroo Social Bond)으로 명명된 이번 채권은 조달자금의 용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국내 최초의 ESG[ii] 캥거루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변동금리채(AUD 2.5억불)와 고정금리채(AUD 1.5억불)로 나누어 발행됐으며 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m BBSW(Bank Bill Swap Rate)에 0.88%를 가산한 수준, 고정금리채는 연 1.183%로 결정됐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 변동금리채의 경우 호주 33%, 아시아 66%, 유럽 1%, 고정금리채는 호주 50%, 아시아 48%, 유럽 2%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호주 중앙은행(RBA) 레포(Repo)[iii] 적격담보지위를 획득한 후 채권을 발행해 동일 만기의 채권을 미국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호주 역내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지연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초 대한민국 외평채가 낮은 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된 것이 이번 채권 발행금리 인하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금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관련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JPMorgan, Mizuho, NAB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NH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지역별컨설팅센터 개소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NH기업경영컨설팅 지역별센터를 전국 7개 지역(서울, 경기 부천, 세종, 광주, 대구, 경남 창원, 부산)에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NH기업경영컨설팅이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주는 무료 기업경영컨설팅 서비스이다.

전국 7개 지역 NH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농협은행 각 지역 여신심사센터와 연계하여 △컨설팅 접수창구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단순하고 신속을 요하는 컨설팅을 우선 수행하며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농협은행 기업고객부 기업경영컨설팅팀과 함께 컨설팅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NH기업경영컨설팅 지역별 센터 개소를 통해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처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해외송금 쉽고 빠르게…‘부산은행-WU Anytime 송금’ 서비스 출시

BNK부산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웨스턴 유니온 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부산은행-WU Anytime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행-WU Anytime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모바일뱅킹 앱에서 영문 이름, 받을 국가, 보낼 금액만 입력하면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다.

송금을 받을 때는 송금 의뢰인에게 받은 10자리 송금번호(MTCN)등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 영업시간 중에 실시간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개인고객(외국인 포함)으로 1일 최대 미화 7000불까지 가능하다. 송금 보낼 때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5불이며, 송금 받을 때에는 별도 수수료가 없다.

부산은행은 9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부산은행-WU Anytime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미화 500불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환율을 50%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부산은행-WU Anytime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송금수수료 무료 쿠폰 100매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현찰로 교환이 가능한 외화기프티콘 (USD150, USD100, USD50 각 1매)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부산은행 정재하 외환사업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채널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산업은행,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장 역할 성공적 수행

산업은행은 적도원칙협회 워킹그룹長으로서 Credit Agricole(佛), Citi(美), ING(和)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로 이루어진 협회 기술위원회를 이끌고 적도원칙  개정본(4판) 시행(’20.10.1)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연차총회(‘19.11월, 싱가폴)에서 JP Morgan(美) 및 ING(和)를 대체하는 워킹그룹長으로 선임되었으며, 이후 회원기관用 이행지침 제·개정, 적도원칙 번역본(6개국어) 마련 등의 업무를 진두지휘하였다.

특히, 이행지침을 공동 저술하였을 뿐만 아니라, 개정된  적도원칙을 직접 번역하여 공식 한국어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하며 ‘03년 적도원칙을 최초로 채택한 회원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장(Standard Chartered, 英)은 산업 은행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 바 있으며, 이번 사전준비 작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적도원칙 이행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마련된 이행지침은 38개국 110개 회원기관이 참고하는 업무매뉴얼로, 적도원칙 개정내용의 이행절차와 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원기관간 일관된 이행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협회는 동 이행지침을 일반 에게도 공개*하여 적도원칙 이행의 투명성을 높힐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월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을 채택하여 환경·사회 심사 부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온 산업은행은 금번 워킹그룹長 역할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관련 업무 전문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금융기관들이 적도원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마중물 역할을 주도하여 우리 금융산업 전체의 사회적책임 강화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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