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의 3분기 증익을 예상하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삼성증권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3만 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98%) 상승한 3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이익은 시장 기대치 1279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1788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에 대해 "2분기 타사와 달리,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에서 서프라이즈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거래대금이 추가로 증가하면서 순수수료이익은 전분기대비 늘어나고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인만큼 추가 증익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4분기 이후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종식이나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