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자동차 금융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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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자동차 금융 바꿔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1.2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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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현대캐피탈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현대캐피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면서, 자동차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 자동차 금융 회사들이 전자 서명 도입 등 대출 심사 간소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은 자동차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심사 프로세스 단축에 국한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사용해 고객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017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차 금융 절차를 모두 디지털화 한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것. 2019년에는 고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찾고, 한 눈에 비교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신차 금융 통합 사이트를 오픈했다.

‘자동차 금융 Digital Auto(이하 '디지털오토')’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자동차 금융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고객도 희망 차종을 선택하면 3분안에 차량 견적과 대출 신청을 완료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상품 추천 받기’ 메뉴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정태영 부회장이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사전에 구축 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증가한 비대면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신차의 경우 '디지털오토'를 통한 셀프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났고, 중고차의 온라인 구매도 큰 폭으로 증가해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70%를 넘는다. 이는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가 2018년 첫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래 약 7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 금융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와 앞선 디지털 전환 노력 덕분에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때에 언제나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자동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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