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언제쯤 백신 조달되나?…정부에 긴급현안질의 하자”
국민의당 “백신 접종 시작한 타 국민 구경만 하는 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김태년 “4600만 명분의 백신 확보…野 백신 정쟁화 말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9일 “우리 정부는 4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이중 3600만 명분에 대해 구매계약을 확정했다”며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국민 60~70%의 접종이 충분한 물량”이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백신 도입 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고 접종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야당은 K방역을 흔드는 백신 정쟁화를 중단하고 정부 방역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주호영 “언제쯤 백신 조달되나?…정부에 긴급현안질의 하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언제쯤 백신이 조달되고 면역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번 임시국회 중에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고 정부가 주장해온 투명한 행정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현안질의를 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2월 중 첫 접종이 시작될수 있다고 했는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백신 접종 시작한 타 국민 구경만 하는 판”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29일 “국가를 믿고 열심히 살아온 선한 국민들은 같은 하늘 아래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을 시작한 타국민을 부러운 시선으로 애타게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할 판”이라 비판했다.
이날 오전 안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권력자의 의무이고 정부의 역할”이라며 “더 늦기 전에 대통령이 앞장서 전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해 분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급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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