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제2의 전성기 ‘성큼’…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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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제2의 전성기 ‘성큼’…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선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3.1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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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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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제2의 전성기 '성큼'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일대가 전국이 주목하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중심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전망이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의견관광지 부지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비롯,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집적화하는 사업을 착착 진행 중이다.

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오수의견관광지에 들어서며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시설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인 펫카페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은 물론 민자시설로 반려동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전국적으로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오수의견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오수 펫 추모공원과 반려동물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특화농공단지 클러스터 등과 함께 반려 산업 전반을 선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명견테마랜드까지 조성되면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의견관광지로서의 위상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의견관광지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찾는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오수의견관광지와 오수 천변을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길'로 선정할 만큼 반려동물 관광지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안심 걷기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은 올해 6월 중에는 의견관광지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박 캠핑이 가능한 관광상품 유치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한창 진행 중이다. 

오수면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실시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펫 뷰티션(미용)과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수의견관광지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설과 함께 특화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심 민 군수는 "오수의견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스토리"라며 "이같은 충견 스토리를 기반해 조성된 오수의견관광지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반려동물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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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생 1240명 선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군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생 1240명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13억 4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주간이며, 선발인원은 반값등록금 1000명, 다자녀장학금 200명, 특기장학금 30명, 대학교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지원금 10명으로 총 124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 접수신청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주중에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인재양성팀에서 가능하다. 

또한 신청 자격으로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 모두가 주소 1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고,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 모두가 주소 3년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4856명에게 장학금으로 37억 원을 지급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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