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1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DG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1000원으로 상향했다.
23일 DG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하락한 8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2.37%) 내린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111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전분기 대비 3%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NIM 상승 속도가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달 금리 하락 및 운용금리 개선을 가정해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83%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13분기 만의 본격적인 반등이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며 2분기에도 추가적으로 2~3b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익 증가 추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비단 견조한 탑라인 성장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적립한 코로나19 관련 기업/소호 충당금 570억 원 환입 여부와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시중은행 대비 아웃퍼폼해 추격매수는 자제하되 조정 시 비중 확대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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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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