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국내 변액보험 시장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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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국내 변액보험 시장서 ‘성장 지속’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4.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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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보험료 52.9% 점유율…“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주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3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한해 총 1조 6424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52.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이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5300억 원, 2019년 5900억 원 등 수년째 시장 점유율 34%를 넘기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에서 특유의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지켜낸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해 현재 10%대에 머무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상회하며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과 함께 수익률도 미래에셋생명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3년 수익률 25%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특히, 다양한 변액보험 펀드를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는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의 밑바탕에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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