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1분기 실적발표 ‘흑자 재전환’…실질 이익 9% 증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래에셋생명,1분기 실적발표 ‘흑자 재전환’…실질 이익 9% 증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5.1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전이익 71억…전년대비 개선세 확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FY21년 1분기 세전이익이 71억원 수준으로 흑자전환하며 전년 4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FY21년 1분기 세전이익이 71억원 수준으로 흑자전환하며 전년 4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용과 투자환경 악화 따른 자산 손상을 반영하며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에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FY21년 1분기 세전이익이 전년비 80% 가량 감소했으나, 채널혁신 및 제도변경에 따른 1회성 비용 368억 원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 세전이익은 전년도 1분기 403억 대비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성 비용 368억 원엔 제판분리 관련 비용 191억 원 및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에 대한 사업비 부가 제도 변경 효과 177억 원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날 미래에셋생명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시장점유율이 방카슈랑스 시장의 84%, 전체 판매채널에서 67% 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일시납 상품 사업비 제도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사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액보험 성장추세는 수치로 명확히 드러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변액투자형 상품의 신계약 APE가 전년 동기대비 무려 182% 증가하였으며 변액 보장성 상품도 25% 성장해 총 변액보험 APE 144% 향상 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최근 보험업권 최초로 ESG후순위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라면서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RBC 비율을 전년말 대비 5%포인트가량 증가시켜 자본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