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포스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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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포스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 원 기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6.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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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의 모습. ⓒ 포스코
포스코는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의 모습. ⓒ 포스코

포스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MOU 체결

포스코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 부족과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서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포스코와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연간 1500만 톤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물류 인프라 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 개 항만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출 물류 상생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대란 속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 대란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 원 기탁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 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 기관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매해 약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총 7억80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국제강은 장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동국제강 사업장을 견학하고 임직원과 함께 진로를 탐색해보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소방 공무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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